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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구에서 6번째의 대멸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그 속도가 점점 빨라져 20년 내 육지 척추동물 500여종이 멸종할 위기에 놓여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폴 에를리히 교수(Paul R. Ehrlich, Center for Conservation Biology, Department of Biology, Stanford University)와 국립멕시코자치대 생태학연구소 제라르도 케발로스 박사(Gerardo Ceballos, Instituto de Ecología, Universidad Nacional Autónoma de México)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에 발표한 논문 '생물학적 전멸과 6번째 대멸종의 지표로서 위기에 처한 척추동물'(Vertebrates on the brink as indicators of biological annihilation and the sixth mass extinction)에서 육지 척추동물 500종 이상이 멸종 직전에 놓여 있으며 생물다양성 중심지에서의 인간 활동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우기 6번째 대멸종 속도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며 결국 생태계 기능이 파괴되어 인류의 행복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에를리히 교수팀은 앞서 2017년에도 지구상에서 여섯번 째 대멸종이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전망이 더 암울해 전 세계에 멸종 위기 동물 보호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연구 결과는 20세기 100년 동안 최소 543종의 육지 척추동물이 사라졌고 이와 비슷한 수의 종들이 20년 내 멸종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멸종 위기에 처한 종들의 서식지는 대부분 열대 또는 아열대 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https://www.pnas.org/content/early/2020/05/27/1922686117

https://www.pnas.org/content/114/30/E6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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