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주 광역빅토리아의 한 중학교에서 현장학습 도중에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한 중학생이 참변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19일 광역 빅토리아 교육구(GVSD)의 랜즈다운(Landsdowne) 중학교 남학생 2명이 밴쿠버섬 남서쪽에 위치한 캠프 버나드(Camp Barnard)에서 야외 현장학습을 하다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부딪혀 발생했다.
비씨주 비상 보건국은 사고가 난 직후인 오후 3시 17분께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 구급대원 3명과 응급 의료 헬기 1대를 긴급 투입했으나 나무 아래 깔린 1명은 치명상을 입고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사고 당시 해역의 바람은 시속 80km까지 강푸이 불고 있었는데 다른 학생들이 잭 부룩스(Jack Brooks)의 물고기 부화장 근처로 하이킹을 하러 갔을 당시 벌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2명 중 1명의 남학생은 당일 병원으로 옮겨져 안정된 상태를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예상치 못한 비극에 남부 밴쿠버섬 지역사회에서 지원을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고 교육청장은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출처: https://www.sd61.bc.ca/news-events/news/title/letter-from-superintendent/
https://www.sd61.bc.ca/news-events/news/title/a-message-of-condolence-from-the-board-of-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