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무디에서 지난 수 주동안 시민들의 원성을 샀던 악취는 인근 항만시설의 폐수장에 고인 물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바넷하이웨이(Barnet Highway) 인근 주민들은 달걀 썪는 냄새로 고통을 받아오다 광역 밴쿠버(Metro Vancouver) 대기질 신문고(air quality complaints team)가 점검한 결과 이 도로에 인접한 유황 선적시설을 운영하는 퍼시픽 코스트 터미널(Pacific Coast Terminal)을 근원지로 지목했다.
이 사실을 확인한 해당 업체는 시설 폐수장에 고인 유황 섞인 물에 무더운 날씨로 박테리아가 증식해 악취가 발생했다며 사과하고 관계 당국과 협력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냄새로 인해 건강상의 문제는 발생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원인을 몰랐던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만 했었다.
해당 업체는 환경문제 등과 관련해 주기적으로 뉴스레터를 발간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에 힘써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http://pct.ca/update-regarding-community-odour-issues/
http://pct.ca/community-odour-issues/
https://www.tricitynews.com/news/pacific-coast-terminals-says-it-is-source-of-bad-smell-1.24187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