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방정부가 지원했던 캐나다 비상대응혜택(CERB) 지원이 종료 시한을 2주 정도 남겨둔 상태에서 고용보험(EI)의 실업급여로 전환된다고 캐나다 고용부 장관이 발표했다.
이미 캐나다 총리가 앞으로 계약직 근로자나 비정규 프리랜서·임시직 근로자 등을 위해 새로 보험규정을 신설하고 그 누구도 지원금 혜택에서 제외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실질적 조치로 나온 것이다.
고용부에서는 이미 지난 10일 코로나19 사태로 실업급여 혜택 기간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최소 실업률을 13.1%로 설정한 바 있다. 이렇게 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최소 기간이 26주로 늘어나게 되며 실업급여 산정에 필요한 최고 급여를 기준으로 하므로 급여액이 늘어나게 된다.
현재 캐나다 비상대응혜택은 8월 31일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4주 기준으로 매 회차마다 2000달러 씩을 지원해 왔으며 수혜자는 850만 명을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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