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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서 청년 실업률은 9.4%로 전체 실업률 3.7%의 2.5배에 달한다. 그나마 6월의 청년 실업률 10.2%에서 조금 나아진 수치다.

 

대졸 청년의 51%는 부모에게 얹혀 사는 ‘캥거루족’이며, 지난해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1인당 평균 2700만원의 학자금 대출을 받아 빚더미에 올라앉아 있는 신세다.

 

한국의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고등교육기관(일반대ㆍ전문대ㆍ교육대 등)에 다 니고 있는 재적 학생 수는 327만4593명으로, 지난해보다 6만3282명이 줄었다.

대학생의 감소는 단순한 학령인구의 감소 때문이 아니라 취업난 속에서 대학을 가 봐야 빚만 늘고 실익이 없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취업 후에 진학' 계획을 세우는 고교생과 학부모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오히려 대학에 가지 않은 고교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올해 34.3%로 전년 대비 0.8% 포인트 상승했다.

대학이 취업을 위한 전문직업교육기관이 아니라 학문을 위한 진정한 상아탑이 되지 않는 한 고학력 실업자만 양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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