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기후 변화의 몸살을 앓고 있는 현재 상황을 되돌릴 수 없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쏠림점'(Tipping Point), 즉 되돌릴 수 있는 지점으로 어떠한 현상이 서서히 진행되다 갑자기 한쪽으로 기울어 변화를 일으키는 시점이므로 특히 빙하가 녹는 정도가 심해지는 등의 현상이 멈추기 어렵게 됐다는 지적이다.
과학자들은 배출가스 증가와 온실효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빙하가 급속히 녹고 있고 산림이 훼손되어 지구 온난화로 인한 영향을 막을 수 없게 될 거라고 우려해왔다. 기후 변화의 쏠림점을 과거에는 지구의 온도가 5도 상승하는 시점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1~2도 상승해도 발생할 수 있다는 증거가 나오고 있다고 과학자들은 분석했다.
지구가 이미 1도가량 온도가 높아졌고 점점 온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급히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과학자들은 강조했다.
출처: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19-03595-0
https://www.nationalgeographic.com/science/2019/11/earth-tipping-point/
https://phys.org/news/2019-11-climate-comfort.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