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민주화 영웅으로 199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던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 자문역의 캐나다 명예시민권이 공식 박탈됐다.
수치 자문역은 미얀마 군부가 로힝야 족을 조직적으로 탄압, 인종학살한 것을 묵인, 외면해 국제적 비난을 받아왔으며 캐나다에서 받았던 명예시민권 박탈 여론이 높았다.
하원은 지난달 27일 수치 자문역의 명예시민권 박탈을 만장일치로 의결, 상원에 넘겼고 2일 래트나 오미드바 의원이 제안한 수치 자문역의 명예시민권 박탈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해 공식적으로 명예시민권을 박탈했다.
캐나다의 명예시민권이 부여된 인사는 넬슨 만델라, 달라이 라마 등 6명이었다.
참고:
https://www.cbc.ca/news/politics/suu-kyi-honorary-canadian-citizenship-1.4847568
https://www.theglobeandmail.com/politics/article-senate-votes-unanimously-to-strip-aung-san-suu-kyis-honorary-canadian/